“4년 사귄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바람 상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믿기 힘든 사연이 하나 올라 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인 A씨는 남자친구와 4년 넘게 사귀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 사람에게서 “정말 죄송한데 제가 그쪽 남자친구랑 키스 했어요”라는 말을 들었다.
남자친구의 배신과 ‘바람’이 그녀를 괴롭게 했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녀에게 자신이 남친과 바람폈다고 고백한 사람의 정체였다.
바람핀 상대는 남자친구의 고등학교 동창 B씨, 전에 남자친구의 소개로 만난 적이 있어 셋이 같이 놀 정도로 친했던 사이였다.
그녀가 그런 B씨의 고백에 놀란 이유는 A씨의 남자친구가 ‘남고’를 나왔기 때문이다.
B씨는 A씨에게 “고등학교 때부터 서로 색다른 감정으로 스킨십을 했었고 전학으로 연락이 끊겼다가 작년 1월 동창회에서 재회해 얼마 전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B씨는 이어 “이번 키스를 마지막으로 마음을 정리하자고 약속했는데 마음이 더 커져서 너무 힘들다. 남자친구가 고백은 안 받아줬지만 둘이 키스하다 공중화장실까지 갈뻔했다.”고 덧붙였다.
이를들은 A씨는 충격과 배신감에 남자친구를 추궁했지만 남친은 “아무 감정 없고 친구로서 해준 것뿐이다”라고 답했다.
그녀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미친거 아니냐”, “4년? 4년을 사귄 남자가 남자랑 바람이 났다고?”, “내 생각 동창 미련 못버려서 집착하려고 저러는거다”, “물론 남자친구를 믿어야 겠지만 둘이 키스 했으면 그냥 헤어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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