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거절문자 괜찮은가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소개팅 매너”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한 장의 사진이 담겨있었는데 그 사진은 소개팅한 상대방의 문자내용 캡쳐본이었다.
문자를 보는 이는 “점심 잘 드셨어요?”로 시작해 말을 이어나갔다.
결국 그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인연이 아닌 것 같다’는 말. 그런데 이 문자를 보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갈렸다.
일부는 ‘소개팅 후 이렇게 이유를 말해주는 것이 깔끔하고 좋다’는 의견이었고 다른 일부는 ‘그냥 별로면 연락 안하는 것도 낫뱃인듯’이라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문자 내용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들은 “저렇게 문자 보내주는건 너무 좋은데 애초에 소개팅 나온게 연애하러 나온거 아니냐 제 생활에 좀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는게 핑계 같아서 별로다”라는 의견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저렇게 정성이 담긴 문자를 보내주는 것이 좋다 vs 읽씹이 나은 것 같다”로 나뉘어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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