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유튜버 빛빛일기”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유튜버 빛빛일기가 오늘 (30일) 세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대장암 4기를 진단 받고 지난 7년간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명복을 빌고 있다.
30일 빛빛일기의 여동생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와 같은 비보를 전했다.
여동생은 “저희 오빠는 7여년간의 힘겨운 투병 생활을 뒤로하고 오늘(30일) 오전 8시 29분, 더 이상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저희 오빠 유튜브를 통해 힘을 얻었고 저희 오빠도 빛빛일기를 운영하면서 힘을 내 암과 맞서 싸웠기 때문에 이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을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투병하시는 다른 모든 분들, 꼭 완치되시길 기원한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빛빛일기는 군 생활 중이었던 2013년 자신의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러나 의무대 및 군의관의 진료를 받았으나 모두 내치핵이라는 진단을 내려 치료시기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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