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시민이 마약수배자를 제압한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마약수배자 잡은 한 평범한 시민의 어깨빵’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앞서 2017년 벌어진 사건이다.
공개 된 블랙박스 영상속에는 한 은행 앞 횡단보도에 서있는 건장한 남성 A씨(34)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잠시 후 빨간 상의를 입은 남성 B씨(48) 빠른 속도로 달려온다.
A씨는 B씨를 어깨로 밀쳐 쉽게 제압한다.
곧바로 경찰관 4명이 달려들어 B씨를 체포한다.
그는 경찰에 수배를 받던 마약수배자였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가 경찰에 발각되자 도주를 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시민 A씨의 용감한 어깨 덕분에 경찰에 무사히 체포됐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 형 겁나 듬직해 보인다”, “밀치고 가만히 서있는거 겁나 귀엽다. 곰돌이 같음”, “어깨로 밀었다길래 필사적으로 밀어 넘어뜨렸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 뭐지 저거 툭치니까 뒹구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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